25일 개관 ‘책없는 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디브러리 가보니…

입력 : ㅣ 수정 : 2009-05-2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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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면 1억1613만건 콘텐츠 국내외 다양한 기관 정보 와르르르
‘클릭만 하면 1억건의 콘텐츠가 쏟아진다.’

20일 서울 서초구 반포로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한 관계자가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열람실 좌석을 예약하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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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서울 서초구 반포로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한 관계자가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열람실 좌석을 예약하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첨단 디지털정보화시대를 이끌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이 25일 문을 연다. 서울 서초구 반포로 국립중앙도서관 옆에 새로 들어선 디지털도서관은 지하5층, 지상3층, 연면적 3만 8014㎡ 규모로 국내외 디지털콘텐츠 1억 1613만건을 갖추고 있다.

세계디지털도서관(WDL), 유로피아나 등 해외 디지털도서관이 온라인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과 달리 국립디지털도서관은 온라인 서비스공간인 ‘디브러리 포털’(www.dibrary.net)과 오프라인 서비스공간인 ‘정보광장’을 통합운영한다.

디지털스튜디오에서 UCC 영상을 편집, 제작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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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스튜디오에서 UCC 영상을 편집, 제작하는 모습.

20일 공개된 디지털도서관의 ‘정보광장’(지하1층~지하3층)은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디지털 자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점이 돋보였다. 디지털 자료 열람 및 편집 등이 가능한 디지털열람실, 전자칠판과 프로젝터 등의 장비를 갖춘 세미나실은 물론 전문가 수준의 UCC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미디어센터 등이 눈길을 끌었다. 중증 장애인과 노인 이용자를 위해 보조공학기기를 갖춘 별도의 공간(도움누리터)도 마련돼 있다. 온라인 서비스공간인 ‘디브러리 포털’은 국내 총 471개 기관과 해외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 콘텐츠 연계를 맺어 지역·정책·장애인·다문화정보 등 특성화된 정보를 맞춤서비스한다.

다국어정보실, 전시실 등이 있는 지하 3층은 반포로와 바로 연결돼 누구나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지만 디지털도서관의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하2층은 본관과 마찬가지로 16세 이상 이용증 소지자만 들어갈 수 있으며, 사전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 이용증은 온라인에서도 발급 가능하고, 신용카드나 교통카드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도서관은 25일 개관식, 26일 국제학술회의 행사로 인해 일반인은 27일부터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09-05-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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