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조승진 기자】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북지역에 일본 뇌염모기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6개 시·군 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9천5백26마리 가운데 일본 뇌염모기는 3천1백79마리로 밀집도가 33.4%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이맘때 31.8%에 비해 높은 것이며 지난 6월24일 전주시 동산동 용정마을에서 일본 뇌염모기 2마리가 처음 발견된후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정읍 공평동이 34.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고창 주곡 34%,전주 덕진과 부안 동진 각각 33.1%,익산 동산 30.1%,순창 가남 29.9% 등으로 조사됐다.
도 보건관계자는 『최근 도내에 일본 뇌염모기가 크게 늘어나 이달 중순쯤에는 밀집도가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어린이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6개 시·군 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9천5백26마리 가운데 일본 뇌염모기는 3천1백79마리로 밀집도가 33.4%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이맘때 31.8%에 비해 높은 것이며 지난 6월24일 전주시 동산동 용정마을에서 일본 뇌염모기 2마리가 처음 발견된후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정읍 공평동이 34.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고창 주곡 34%,전주 덕진과 부안 동진 각각 33.1%,익산 동산 30.1%,순창 가남 29.9% 등으로 조사됐다.
도 보건관계자는 『최근 도내에 일본 뇌염모기가 크게 늘어나 이달 중순쯤에는 밀집도가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어린이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1996-08-06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