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구본영 기자】 지난 6월28일 북한에 밀입북한 고 문익환 목사의 부인 박용길(76)씨가 31일 하오 3시40분쯤 판문점을 통해 우리측으로 돌아왔다.
박씨는 이날 북측의 여연구 조평통 부위원장과 함께 판문점 북측지역 판문각을 나온뒤 3백여명의 북한측 인사들이 붉은 손수건과 조화로 환송하는 가운데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
당국은 박씨의 밀입북 사실 및 북한내에서의 행적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를 적용,유엔사령부로부터 임진각 자유의 다리에서 박씨의 신병을 인수받은 즉시 모처로 연행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국가안전기획부는 31일 지난 6월28일 밀입북했다가 이날 하오3시41분쯤 판문점을 통해 귀환한 고 문익환 목사의 부인 박용길(76)씨를 국가보안법위반(탈출·회합등)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이날 북측의 여연구 조평통 부위원장과 함께 판문점 북측지역 판문각을 나온뒤 3백여명의 북한측 인사들이 붉은 손수건과 조화로 환송하는 가운데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
당국은 박씨의 밀입북 사실 및 북한내에서의 행적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를 적용,유엔사령부로부터 임진각 자유의 다리에서 박씨의 신병을 인수받은 즉시 모처로 연행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국가안전기획부는 31일 지난 6월28일 밀입북했다가 이날 하오3시41분쯤 판문점을 통해 귀환한 고 문익환 목사의 부인 박용길(76)씨를 국가보안법위반(탈출·회합등)혐의로 구속했다.
1995-08-01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