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운영자 미성년자 영상 유포 혐의
조씨는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 착취물 영상과 사진을 찍게 한 뒤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이라는 유료 채널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16일 경찰에 체포된 조씨는 이튿날 새벽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자해를 시도해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나 병원 치료 후 다시 입감됐다.
경찰은 박사방 사건과 관련해 조씨 포함 14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4명을 구속하고 6명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해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나머지 4명은 지난 16~17일 검거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다른 메신저인 디스코드에서 박사방과 유사한 형태로 이뤄진 성범죄 사건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9일 오후 3시 원정숙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같은 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2020-03-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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