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에 강남서 성매매하다 적발…‘현직 경찰관’이었다

휴무에 강남서 성매매하다 적발…‘현직 경찰관’이었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4-03-05 09:48
업데이트 2024-03-05 09:4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위 기사의 이해를 돕는 자료사진. 성매매 단속에서 적발된 한 유흥업소.
위 기사의 이해를 돕는 자료사진. 성매매 단속에서 적발된 한 유흥업소.
현직 경찰관이 성매매를 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강북경찰서 소속 경사를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강북경찰서 산하 지구대에 근무하는 이 경찰관은 비번이던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강남 한 건물에서 스마트폰 앱으로 만난 여성과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경찰관은 현장에서 경찰 단속반에 적발된 뒤 임의 동행 돼 조사를 받았다.

강북경찰서는 성매매 혐의를 받는 경찰관에게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고 조만간 징계 수위도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5월에도 현직 경찰관이 성매매 단속 현장서 적발된 바 있다. 성동경찰서 소속 경위는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성매매를 위해 모텔로 이동했다가 단속에 나선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유민 기자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