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부상 아니길’ 손흥민, 얼굴 다쳐 29분 만에 교체

‘큰부상 아니길’ 손흥민, 얼굴 다쳐 29분 만에 교체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2-11-02 06:47
업데이트 2022-11-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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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마르세유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
공중볼 경합하다 상대 선수 어깨에 부딪혀

부상당한 손흥민. AP 연합뉴스
부상당한 손흥민. AP 연합뉴스
손흥민(30·토트넘)이 얼굴에 불의의 부상을 당해 조기 교체됐다. 부상 정도가 심할 경우,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3주 앞두고 있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에 대형 악재가 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마르세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섰으나 전반 29분 만에 교체됐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중원에서 공중볼 경합을 하다 마르세유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쳐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손흥민은 코에 출혈을 보였고, 코와 눈 주위가 부어올랐다. 손흥민은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일각에서는 안면 골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 대신 이브 비수마를 투입했다.
부상당한 손흥민. AP 연합뉴스
부상당한 손흥민. AP 연합뉴스
손흥민의 부상 정도가 심할 경우 히샤를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부상 중인 토트넘에는 물론, 벤투호에도 여파가 클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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