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시어러(왼쪽·51·잉글랜드)와 티에리 앙리(오른쪽·44·프랑스)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가 됐다.
EPL 사무국은 첫 헌액자로 리그 통산 최다 골 기록을 가진 시어러와 네 차례나 리그 득점왕에 오른 앙리를 선정했다고 27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어 “명예의 전당은 1992년 EPL 출범 이래 리그를 빛낸 개인의 뛰어난 기술과 재능을 인정하고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며 “리그가 선수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명예”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