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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일행 음성, 공오균 코치는 1차 양성

신태용 감독 일행 음성, 공오균 코치는 1차 양성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0-04-05 16:20
업데이트 2020-04-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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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 계약을 위해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팬들에게 손인사를 건네고 있다. 연합뉴스
신태용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 계약을 위해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팬들에게 손인사를 건네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에 온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 일행이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5일 신 감독은 “4일 오전 검사 뒤 나와 코치 3명, 통역 1명 등 5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우리 모두 아무런 이상이 없기 때문에 매일 같이 밥 먹고 함께 지낸 공오균 코치 또한 2차 음성판정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오균 코치는 지난 3일 신 감독과 김해운 수석코치, 김우재 코치, 이재홍 피지컬 코치 등 4명과 함께 자카르타 현지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혼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국에서 공수한 신속 진단 키트는 혈액을 이용한 검사 방식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결과가 빨리 나오는 대신 정확도가 50∼70% 정도에 불과하다.

당시 신 감독 등은 한국에 일시 귀국하기로 하고 저녁 비행기에 타기 전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의 요청으로 코로나19 신속 검사를 받았다.

공 코치가 양성 판정을 받자 일행은 곧바로 폐 엑스레이 촬영과 혈액 정밀검사를 진행, 공 코치를 제외한 신 감독 등은 이상이 없다고 판단돼 3일 밤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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