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2일까지 통영서 올림픽 예선 대비 훈련
“SEA게임 金 보상”… 여가 활동·부상 치료도 병행최근 베트남 축구를 동남아시안게임 정상으로 이끈 박항서(가운데) 감독이 지난 14일 김해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유학생 등 베트남 팬 수십 명으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
김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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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경남 통영에서 오는 22일까지 전지훈련을 한다. 사진은 베트남 대표팀이 사용하는 통영공설운동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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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휴식만 하는 것이 아니다. 박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은 당장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과 3월 말레이시아와의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6차전을 준비해야 한다. 이 코치는 “통영은 AFC U-23 대회가 열리는 태국보다는 춥지만 훈련에 지장을 받을 정도는 아니다”라며 “일주일 동안 훈련과 휴식을 겸하면서 가벼운 부상이 있는 선수들의 치료도 병행할 예정이다. 여기서 (22일까지) 짧게 훈련하고 나서 호찌민으로 돌아가 일주일 정도 최종 훈련을 한 뒤 태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9-12-16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