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디디에 데샹 감독
사진=AP 연합뉴스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8강 아이슬란드전에서 5-2로 크게 이겼다.
프랑스의 4강전 상대는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2014 브라질 월드컵 챔피언 독일이다.
영국 매체 BBC는 데샹 감독이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독일이 세계 최강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이탈리아전에서 다소 문제가 있었지만, 독일은 독일이다. 빅매치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데샹 감독은 “프랑스 축구사에서 또 다른 장을 쓰고 싶다”면서 승리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그는 아이슬란드전에 대해서는 “2골을 내줬지만 5골이나 넣었다. 재미있는 경기였다”면서 “오늘 경기 내용에 대해 기쁘다”고 말했다.
다만 “수비의 작은 실수는 고쳐나가겠다”면서 “독일전에서 그런 실수가 나왔으면 값비싼 대가를 치렀을 것”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