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맨시티행 확정…이적료 최고 865억원

스털링, 맨시티행 확정…이적료 최고 865억원

입력 2015-07-15 07:35
업데이트 2015-07-1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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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뛰던 라힘 스털링(21)이 결국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스털링과 잉글랜드 선수 사상 최고이적료에 5년간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등번호는 7번”이라고 밝혔다.

ESPN은 스털링의 이적료가 최고 4천900만 파운드(약 865억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우선 4천400만 파운드(약 777억원)를 지급하고 추가사항에 따라 500만파운드(약 88억원)까지 더 지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카를로스 테베스(31)가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맨시티로 옮기며 기록한 이적료 4천700만 파운드(약 830억원)도 뛰어넘게 된다.

앞서 리버풀은 맨시티가 제시했던 이적료 2천500만 파운드, 4천만 파운드를 거절한 바 있다.

스털링은 주급 90만 파운드(약 16억원)를 줘도 리버풀에선 뛸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혀왔고 리버풀의 동아시아 원정경기에 불참키로 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스털링은 5년 계약에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5천만원) 정도를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시티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스털링은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하나”라면서 “그에게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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