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스널과 1-1 무승부…챔스리그 직행 힘들어져

맨유, 아스널과 1-1 무승부…챔스리그 직행 힘들어져

입력 2015-05-18 09:23
업데이트 2015-05-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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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쉽지 않게 됐다.

맨유는 17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스널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마지막 1경기를 남겨 놓고, 승점 69로 아스널(승점 71)에 승점 2가 뒤진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아스널이 2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서 맨유가 남은 경기를 승리한다고 해도 아스널이 두 경기 중 한 경기를 비기면 3위가 힘들어진다. 아스널은 골득실에서도 맨유에 앞서 있다.

리그 3위까지는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직행할 수 있지만, 4위는 플레이 오프를 거쳐야 조별 리그에 나설 수 있다.

이 때문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아스널을 밀어붙였다.

그러던 전반 30분 영이 측면에서 크로스한 볼을 아스널 골문 앞에 있던 에레라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37분 아스널 월콧이 맨유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면서 센터링한 공이 이를 막으려던 수비수 블랙켓의 발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맨유는 1-1 동점이 된 상황에서 남은 10여분 동안 아스널을 몰아붙였지만 아스널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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