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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김진수 소속팀 독일 포칼컵 8강 진출

손흥민·김진수 소속팀 독일 포칼컵 8강 진출

임병선 기자
입력 2015-03-04 18:02
업데이트 2015-03-0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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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김진수(23)가 휴식을 취한 독일프로축구 호펜하임과 손흥민(23)이 징계 때문에 결장한 레버쿠젠이 나란히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8강에 합류했다.

호펜하임은 4일 독일 알렌의 숄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16강 원정 경기에서 2부리그 VfR 알렌을 2-0으로 꺾었다. 지난 1월 내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소화하고 소속팀에 돌아와 줄곧 풀타임을 뛰어 피로가 쌓인 김진수는 출전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 그의 포지션인 왼쪽 수비수로는 제레미 톨리안을 내보냈다. 팀은 전반 16분 오이겐 폴란스키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11분 케빈 폴란트가 추가골을 넣어 완승했다.

레버쿠젠 역시 2부리그 카이저슬라우터른과의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0으로 이겼다. 연장 전반 12분 하칸 찰하노을루가 결승골에 이어 연장 후반 8분 슈테판 키슬링의 추가골에 힘입어 16강을 통과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FC 마그데부르크(4부리그)와의 2라운드 도중 상대 선수를 발로 걷어차 퇴장당하며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하는 바람에 세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팀이 결승에 올라야 손흥민은 이 대회에 나설 수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5-03-0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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