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10년 만에 골’ 전북 김남일, 26라운드 MVP

[프로축구]’10년 만에 골’ 전북 김남일, 26라운드 MVP

입력 2014-09-17 00:00
업데이트 2014-09-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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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하는 김남일
드리블하는 김남일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경남FC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드리블하는 김남일(전북). 김남일은 이날 후반 38분 결승골을 넣어 전북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 현대 제공
10년 만에 팬들 앞에서 골을 터뜨린 전북 현대 베테랑 김남일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남일을 2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남일은 14일 경남FC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뽑아내 전북의 1-0 승리에 발판을 놨다.

김남일이 K리그에서 골을 넣은 것은 10년 3개월 만이었다.

MVP로 뽑힘에 따라 위클리 베스트 11 미드필더에도 자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백지훈(울산), 윤주태(서울)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김남일을 포함해 고무열(포항), 김성환(울산), 드로겟(제주)이 올랐다.

수비수 자리는 최효진, 차두리(이상 서울), 알렉스(제주), 강민수(상주)가 차지했고 골키퍼는 제주 김호준이 선정됐다.

위클리 베스트 팀으로는 전북, 베스트 매치엔 서울-인천전(서울 3-1 승)이 뽑혔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6라운드에서는 수원FC 수비수 김한원이 MVP로 선정됐다.

김한원은 13일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골에 성공, 3경기 연속 세트피스 득점을 터뜨렸다.

위클리 베스트 공격수에는 윤준하(안산), 김찬희(대전)가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박병원(고양), 이창용(강원), 이용래(안산), 파비오(광주)가 올랐다.

수비수엔 김환원을 비롯해 노행석, 허재원(이상 대구), 이종민(광주)이 뽑혔고 골키퍼 자리는 양동원(강원)이 차지했다.

베스트 팀엔 안산 경찰청, 베스트 매치엔 13일 수원-대전이 2-2로 비긴 경기가 선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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