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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박종환 감독, 선수 또 때렸나

[프로축구] 박종환 감독, 선수 또 때렸나

입력 2014-04-18 00:00
업데이트 2014-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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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팬 “주먹으로 안면 강타 목격”… 폭행 의혹 불거져

박종환(76)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 감독이 또 선수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박 감독은 1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균관대와의 연습 경기 도중 성남 선수 두 명의 얼굴을 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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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환 프로축구 성남 감독 연합뉴스
박종환 프로축구 성남 감독
연합뉴스


폭행 장면을 목격했다는 팬은 17일 성남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폭행 감독 박종환 퇴출시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팬은 “박종환 감독의 구타 행위를 고발한다”면서 “전반전 2골을 먹고 난 뒤 하프타임 때 그라운드에서 2명 선수의 안면에 수차례 주먹질을 해 댔다”고 썼다.

그러나 박 감독은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그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잘하라고 머리를 살짝 쳤을 뿐이다. 꿀밤이라 할 수도 없을 정도였다. 다른 선수들이 다 지켜보고 있는데 때렸겠느냐”며 “내 나이가 몇인가. (선수들은) 손주뻘이다. 선수들도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 억울해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상황을 정식으로 조사하고 있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조치할 예정”이라면서 “조사 결과를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4-04-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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