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서 8골 넣으며 득점왕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지나치고 있다. 2022.12.19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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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음바페가 이끄는 프랑스는 연장전까지 아르헨티나와 3-3으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정상에 올랐던 프랑스는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끝내 아르헨티나를 넘지 못 했다.
이날 음바페는 월드컵 2연패에는 실패하며 메시의 ‘라스트 댄스’의 조연이 됐다. 하지만 사실상 무너지는 프랑스 대표팀의 하드캐리하며 월드컵 결승 사상 최고의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경기에서 양팀의 에이스 10번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 선수와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 선수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2022.12.19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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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8골을 몰아친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7골)를 제치고 득점왕을 차지했다. 프랑스 선수로는 쥐스트 퐁텐(1958 스웨덴 월드컵·13골) 이후 두 번째다. 또 2002년 브라질의 호나우두(6골) 이후 20년 만에 6골 이상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가 된 음바페다.
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