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영주 오픈 22일 개막
‘깨어나라, 잠룡들.’
장하나는 넵스마스터피스 대회에서 갑작스러운 부진으로 올 시즌 13개 대회 만에 컷 탈락의 ‘횡액’을 당했다. 그 사이 상금 랭킹 2위의 김효주(2억 8700만원)가 5600만원 차이로 간격을 좁혔다.
대상 포인트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앞서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각 타이틀 부문의 변동도 요동칠 수 있다. 따라서 장하나에게 이번 대회는 떨어진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설욕의 무대다.
지난해 3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오른 김자영도 샷을 가다듬고 있다. 그는 전 매니지먼트사와의 계약 문제가 소송으로까지 번지면서 정신적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상반기를 마친 뒤 호주에서 멘털 트레이닝에 집중하면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았다. 지난주 넵스대회에서는 공동 11위에 올라 모처럼 만에 10위권 언저리의 성적을 내며 하반기 반격을 예고했다.
넵스대회 공동 25위에 그친 이정은(25·교촌F&B)은 상반기 동안 잠룡 중의 잠룡이었다. 절반을 ‘톱10’ 안에 들어 평균타수 2위(71.54타), 라운드당 평균 퍼트 4위(29.91개) 등 녹록지 않은 실력을 갖췄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2013-08-2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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