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황대헌 1000m 예선부터 올림픽 신기록

쇼트트랙 황대헌 1000m 예선부터 올림픽 신기록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2-05 21:46
업데이트 2022-02-0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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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황대헌(쇼트트랙)의 모습.  연합뉴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황대헌(쇼트트랙)의 모습.
연합뉴스
박장혁·이준서도 예선 통과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간판 황대헌(강원도청)이 예선부터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황대헌은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5조에서 1분23초042의 올림픽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레이스 초반 1위로 치고 나간 뒤 결승선을 끊을 때까지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황대헌은 이 종목 세계기록(1분20초875)을 갖고 있는데 올림픽 기록까지 세우면서 두 기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기존 올림픽 기록은 캐나다 샤를 아믈랭이 갖고 있던 1분23초407이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박장혁(스포츠토토)은 1조에서 1분24초08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준준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장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았다.

예선 4조에서 뛴 이준서(한국시간)는 1분24초698의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면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은 오는 7일 오후 9시 50분쯤 열린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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