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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팔’ 故최동원 6주기…사직구장서 모친이 시구

‘무쇠팔’ 故최동원 6주기…사직구장서 모친이 시구

최병규 기자
입력 2017-09-14 22:28
업데이트 2017-09-1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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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대장암으로 작고한 ‘무쇠팔’ 최동원이 부산 사직구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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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작고한 야구선수 고 최동원의 모친 김정자씨가 14일 아들의 6주기를 맞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KIA전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6년 전 작고한 야구선수 고 최동원의 모친 김정자씨가 14일 아들의 6주기를 맞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KIA전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롯데는 이날 KIA와의 경기에 앞서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고인을 추모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최동원은 1984년 한국시리즈 삼성전에서 혼자 4승을 올려 롯데의 팀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전설적인 투수였다. 오후 3시에는 사직야구장 광장에 위치한 그의 동상에 김창락 롯데 대표이사와 이윤원 단장, 조원우 감독, 이대호가 참석해 헌화했다.

롯데 선수들은 모두 고인의 이름과 선수 시절 등번호인 11번을 마킹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왔다. 이날이 최동원의 6주기였기 때문이다. 특히 고인의 모친 김정자씨는 경기가 열리기 전 시구자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김씨는 아들의 추모행사에 참석해 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더불어 롯데의 가을야구 진출을 기원하는 시구를 펼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7-09-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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