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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4경기 연속 안타…승승장구하는 ‘후발 주자’

최지만 4경기 연속 안타…승승장구하는 ‘후발 주자’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7-18 11:19
업데이트 2016-07-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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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4경기 연속 안타
최지만 4경기 연속 안타 최지만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AP 연합뉴스
부상과 부진으로 주춤한 한국인 메이저리거 사이에서 ‘후발 주자’인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지만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메이저리그 출전 19경기 만에 처음으로 도루에도 성공하고 첫 타점까지 올렸다.

그의 시즌 타율은 0.156(33타수 5안타)까지 올랐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4회말에는 제이컵 터너의 3구를 밀어쳐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곧바로 최지만은 2루 도루에 성공해 메이저리그에서 첫 도루를 기록했고, 젯 밴디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최지만은 5회말 무사 만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에 있던 마이크 트라우트를 홈에 불러들였다.

7회말에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날 타격을 마감했다.

최지만의 활약 속에 에인절스는 화이트삭스에 8-1로 이겨 안방에서 3연전을 싹쓸이했다.

강정호는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치른 워싱턴 내셔널스와 벌인 방문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팀이 연장전에 들어가면서 대타로 투입됐다.

1-1로 맞선 10회초 선두타자 자리에 대타로 들어선 강정호는 2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지난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마지막 타석부터 12타수 연속 무안타였다.

그러나 강정호는 1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맷 벨리스의 시속 150㎞ 포심을 밀어져 우전 안타를 만들며 침묵을 깨트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15회초에는 우익수 뜬공, 17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18회초 스타를링 마르테의 솔로포로 연장 혈투에서 2-1로 승리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대호는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3타수 무안타 1사구에 그쳤다.

휴스턴의 선발투수는 우완 콜린 맥휴였다. 우타자인 이대호는 주로 좌투수를 상대했지만, 이날은 우투수를 상대로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병살타가 2개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이대호는 1회말 2사 만루 역전 기회에서 투수 앞 땅볼로 잡혔다.

3회말에도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기회를 날렸다.

6회말 또 병살타가 나왔다. 1사 1루에서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8회말에는 2사 1, 3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만루를 채웠다. 그러나 대타 프랭클린 구티에레스가 3루수 땅볼로 잡히면서 기회가 또 날아갔다.

이날 기회를 수차례 날리고 실책도 4개나 쏟아낸 시애틀은 휴스턴에 1-8로 대패했다.

전반기 막판 햄스트링을 다친 김현수는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결장했다.

3경기 연속 결장이다. 그러나 희소식을 전했다. 부상자명단(DL)에 올라가는 대신 팀의 다음 일정인 뉴욕 양키스와 방문 경기에 동행하게 됐다.

볼티모어는 탬파베이에 2-5로 패해 5연승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허리 통증 영향으로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 나오지 않았다. 3경기 연속 결장이다.

텍사스는 선발투수 콜 해멀스의 8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에 힘입어 컵스를 4-1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에 3-6으로 역전패했다.

전날 애덤 웨인라이트의 완봉승으로 등판이 무산된 오승환은 이날 팀 패배로 벤치를 지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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