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돌부처’ 오승환, 워싱턴전 1이닝 2K 무실점

[MLB] ‘돌부처’ 오승환, 워싱턴전 1이닝 2K 무실점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5-29 14:54
업데이트 2016-05-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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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AP 연합뉴스
오승환
AP 연합뉴스
‘돌부처’ 오승환(34·세인트루인스 카디널스)이 워싱턴 내셔널스 경기에서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오승환은 29일(한국시간)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8회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을 안타 없이 삼진 2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27일 워싱턴전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오승환은 이날 역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2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10에서 2.03으로 낮췄다.

이날 오승환은 팀이 8-4로 앞선 8회 선발투수 애덤 웨인라이트로부터 공을 이어받아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마이클 타일러를 2B2S 상황에서 94마일(약 151㎞)짜리 포심 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했다. 이어 1번 타자 벤 르비어를 상대로는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제이슨 워스를 2B2S 6구 승부 끝에 86마일짜리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오승환은 딘 키케퍼와 교체됐다. 이날 오승환은 14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 10개를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94마일(151㎞)을 찍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워싱턴에게 9-4로 승리하며 26승24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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