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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타는 김현수, 3연속 결장…팀은 3연패

속타는 김현수, 3연속 결장…팀은 3연패

입력 2016-04-27 11:47
업데이트 2016-04-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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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연합뉴스
김현수
연합뉴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또다시 벤치를 지켰다.

김현수는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지난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열흘 만에 선발 출전한 뒤 세 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 오르지 못한 것이다.

김현수는 지금까지 정규시즌 4경기에 출전해 타율 0.500(10타수 5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 중이다.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나름대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여전히 시범경기의 극심한 부진에 발목이 잡혀 주전 경쟁에서 밀려 있다. 반면 김현수와의 포지션 경쟁에서 승리하고 주전 좌익수 자리르 꿰찬 조이 리카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8.

볼티모어는 이날 1-3으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이번 시즌 첫 3연패. 볼티모어는 무려 9개의 안타를 뽑아냈지만 병살타 3개(4회, 7회, 8회)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볼티모어는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11승 8패)를 지키고 있지만 이날 패배로 2위 보스턴 레드삭스(10승 9패)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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