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경기 연속 안타…일본진출 후 최다 92타점

이대호, 4경기 연속 안타…일본진출 후 최다 92타점

입력 2015-09-12 20:53
업데이트 2015-09-1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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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는 라쿠텐에 9-2 승리

일본프로야구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일본 진출 후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도 경신했다.

이대호는 12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의 코보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방문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03에서 0.302로 약간 낮아졌다.

이대호는 첫 타석에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1회초 1사 만루의 기회에서 라쿠텐의 선발투수 케니 레이를 상대로 투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해 후속타자들의 연속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3-1로 앞선 5회초 무사 2, 3루에서 레이를 상대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지난 8일 닛폰햄 파이터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다.

또 이 안타로 시즌 92번째 타점을 올려 일본프로야구 진출 후 한 시즌 개인 최다 타점을 경신했다. 이대호는 오릭스 버팔로스 시절인 2012년과 2013년 각각 91타점을 기록했다.

6회에는 유격수 땅볼, 8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소프트뱅크는 라쿠텐을 9-2로 제압하고 6연승을 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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