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차게 물살 가르는 김창주-김지훈
한국 남자 요트 대표팀의 김창주(왼쪽)·김지훈 선수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리나 다 글로리아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요트 남자 470 종목 2인승 딩기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두 선수는 17일(한국시간) 열린 8~10레이스에서 전체 26개팀 가운데 19위를 기록하며 상위 10개 팀만 출전하는 결선행 티켓을 따지 못했다. AP연합뉴스
한국 남자 요트 대표선수인 김지훈(31·인천체육회)·김창주(31·인천체육회) 선수가 리우올림픽 요트 2인승 470 딩기(엔진과 선실이 없는 작은 요트) 결선 레이스 진출에 실패했다.
두 선수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리아 다 글로리아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요트 남자 2인승 470 딩기 8~10 레이스를 치렀다. 1~10 레이스까지 치른 결과 김창주·김지훈 선수는 넷포인트(레이스별 점수 가운데 최저점을 뺀 나머지 점수의 합) 149점을 기록, 전체 26개 팀 가운데 19위에 오르며 상위 10개 팀만 출전하는 결선 레이스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7레이스까지 중간순위 14위를 기록하며 결선 진출의 꿈을 키웠던 김창주·김지훈 선수는 8레이스에서 23위로 처지더니 9레이스와 10레이스에서도 각각 24위와 23위로 밀려나 아쉽게 결선행 티켓을 따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