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Ji-sung이 PARK Ji-Sung으로 평창 조직위 등 많은 단체 영문 표기 오류

PARK Ji-sung이 PARK Ji-Sung으로 평창 조직위 등 많은 단체 영문 표기 오류

임병선 기자
입력 2017-11-21 07:46
수정 2017-11-21 07: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시 명예통역관 오용웅씨, 26개 기관 및 단체 점검 결과

오용융씨는 강원도 평창군의 관광 정보 홈페이지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소개하며 제23회(The 23rd)를 The 23th로 표기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오용융씨는 강원도 평창군의 관광 정보 홈페이지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소개하며 제23회(The 23rd)를 The 23th로 표기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80일도 남지 않았는데 대회 조직위원회와 대한체육회, 강원도청, 강원도청 산하 18개 시청과 군청의 영문 홈페이지에 적지 않은 표기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용웅(75) 부산시 명예통역관이 21일 이들 기관이나 단체의 영문 홈페이지가 국어의 로마자 표기 원칙, 문화재청의 문화재 영문 표기 기준 규칙을 잘 따르고 있는지 점검한 결과 26개 기간 및 단체의 영문 표기 오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씨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소속 기관, 관련 기관의 영문 홈페이지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 썼다는 취지로 2013년 9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대회를 앞두고 많은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대회 조직위원회의 성화 봉송 기사에 행정 구역 제주도(Jeju-do)를 Jeju Island로 잘못 표기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보도자료에 대한항공(Korean Air)을 Korean Airlines로 표기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김연아(KIM Yuna) 홍보대사를 KIM Yu-na로 표기하고 있다. 또 박지성(PARK Ji-sung) 홍보대사를 PARK Ji-Sung으로 잘못 표기했다. 국내 성화 봉송의 첫 주자였던 피겨 스케이팅의 유영(YOU Young)을 영(Young)으로 소개하는가 하면, 한국방송(Korean Broadcasting System)을 Korea Broadcasting System으로 잘못 쓰기도 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영문 홈페이지에 지난달 24일 실린 성화 채화 기사. 한 기사 안에 PARK Ji-sung과 PARK Ji-Sung 두 가지 표기가 섞여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영문 홈페이지에 지난달 24일 실린 성화 채화 기사. 한 기사 안에 PARK Ji-sung과 PARK Ji-Sung 두 가지 표기가 섞여 있다.
관중 가이드(Spectator Guide) 란에서는 강원도(Gangwon-do)를 Gangwon-do Province(강원도도)로 표기하는 잘못을 저질렀다. 또 신사임당(Shin Saimdang)을 Shin Siimang으로 표기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도 했다.

강원도청 홈페이지의 한글 판은 57개 부서를 소개했는데 영문 판은 52개 부서 밖에 표기되지 않았다. 오씨는 또 영문 조직도의 부(Department)는 모두 과(Division)로 수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무장지대를 소개하며 신라 왕국(Silla Kingdom)을 Silla Dynasty로 격하시키기도 했다. 리승만(Rhee Syng-man) 전 대통령의 이름을 Lee Seung Man으로 둔갑시키는 잘못도 눈에 띈다.

?대한체육회 홈페이지도 예외가 아니다. 한글 판의 임원은 48명으로 소개했는데 영문 임원은 47명으로 소개되고 사무총장(Secretary-General)을 Secretary Gemeral로 표기했으며, 이기흥(Lee Ki-heung) 회장의 이름을 Lee Ki-Heung으로 잘못 적었다.

정선군청은 경덕왕(King Gyeongdeok)을 King Gyeongeok으로, 신라 왕국(Silla Kingdom)을 Silla Dynasty로 격하시키는 잘못을 강원도청을 따라 했다. 철원군청은 군수(Mayor)를 치안판사(Magistrate)로 표기하는 오류를 범했다.

26개 기관 영문 홈페이지 표기 오류 내역이 궁금하신 분이 이메일로 요청하면 오씨가 제공한 자료를 보낼 것이다. 또 문제를 지적받은 기관이나 단체가 잘못을 지적하는 이유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 마찬가지로 오씨가 작성한 판단 근거를 이메일로 제공할 것이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강원도의회 영문 홈페이지는 강릉 시내 지도를 한글로 실어 외국인들을 어이없게 만들고 있다.
강원도의회 영문 홈페이지는 강릉 시내 지도를 한글로 실어 외국인들을 어이없게 만들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