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한 축구대회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승부차기 골이 나왔다.
24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1일 태국 퀸 시리킷 스타디움에서 열린 방콕 스포츠 클럽과 사트리 앙통의 18세 이하(U-18) 컵 대회 승부차기에서 기상천외한 승부차기 골이 나왔다.
양 팀은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2-2로 비겨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도 쉽게 승패는 갈리지 않았다.
스코어는 19-19가 됐다.
방콕 스포츠 클럽의 골키퍼가 키커로 나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공은 골대 상단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하늘 높이 치솟았다.
당연히 노골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하늘 높이 솟았던 공은 밖으로 나가지 않고 페널티박스 안에 떨어지더니 마치 골대가 끌어당기는 듯 백 스핀으로 세 번 튕긴 뒤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사트리 앙통 골키퍼가 뒤늦게 골문으로 뛰어왔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결국 이 골로 방콕 스포츠 클럽은 20-19로 사트리 앙통에 승리했다.
사진 영상=유튜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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