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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경기 연속 타점…시애틀 1점차 패배

이대호, 4경기 연속 타점…시애틀 1점차 패배

입력 2016-07-05 08:01
업데이트 2016-07-0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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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타율 0.294로 유지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4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36번째 타점을 올린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294(163타수 48안타)로 유지했다.

시애틀은 휴스턴과 접전 끝에 1-2로 패해 4연승이 중단됐다.

시애틀은 휴스턴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단독 2위 자리를 내주고 1게임 차 3위로 밀려났다.

이대호는 0-1로 뒤진 2회초 1사 2루에서 휴스턴 우완 선발 랜스 매컬러스의 2구째 95마일(약 153㎞)짜리 직구를 밀어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동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타구는 우익수 조지 스프링어의 키를 넘겨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혔으나 상대의 기민한 펜스 플레이에 이대호는 1루에서 멈췄다.

이후 타석은 아쉬웠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매컬러스의 주 무기인 너클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1-2로 뒤진 7회초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노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매컬러스의 3구째 너클 커브를 공략했으나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향해 투수-포수-1루수로 이어진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

이어 7번 애덤 린드마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시애틀은 1점도 뽑지 못하고 무사 만루의 기회를 날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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