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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고 싶다.”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고 싶다.”

입력 2016-05-26 08:35
업데이트 2016-05-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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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표정’의 호날두
‘굳은 표정’의 호날두 26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 FC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 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가 선수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호날두가 결장한 레알은 맨시티와 0-0 무승부를 거두며 다음달 치러질 2차전에서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사진=AP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가 이적 의사가 없음을 확실히 밝혔다.

호날두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라 섹스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나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 등으로의 이적 전망에 대해 “다른 팀들은 잊기 바란다. 저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ESPN이 전했다.

그는 이어 “구단이 저와의 계약을 갱신하는 게 현명할 것이다. 저는 잔류하고 싶다”면서 “팀에서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만족스럽고 레알 마드리드가 최고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호날두의 계약기간은 2018년까지지만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돼왔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구단과 새로 계약할 것이라 본다”면서 “저는 41살쯤 현역에서 은퇴할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훈련 중 다쳐 주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뛸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때 몸이 안 좋은 상황은 끔찍하다”면서 “경기 당일에는 몸 상태가 100%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이번 시즌은 실패”라면서 “우리가 우승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부임한 지네딘 지단 감독에 대해서는 “몇 년 더 팀 감독직에 있기 바란다”면서 “감독으로서 경험이 많지 않지만, 자신의 길을 찾아가고 있는 만큼 괜찮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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