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모비스 잡고 5연승
오리온스가 개막 후 5연승의 상승세로 시즌 초반 독주 체제 구축에 나섰다.
오리온스가 4쿼터 초반에 승부를 갈랐다. 57-59로 뒤진 상황에서 오리온스 임재현이 자유투 2개로 동점을 만들었고, 김강선이 3점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5연승 분위기를 띄웠다.
기세가 오른 오리온스는 트로이 길렌워터의 2점 슛과 찰스 가르시아의 3점포가 연달아 림 그물을 갈라 경기 종료 6분을 남기고는 68-59로 훌쩍 달아났다. 가르시아는 70-63에서도 또 3점포를 터뜨려 경기 종료 4분58초를 남기고 73-63을 만들었다.
4연승에 도전했던 모비스는 경기 종료 3분56초를 남기고 박종천의 3점포로 75-68까지 추격하며 기회를 엿봤지만 오리온스의 가르시아, 한호빈의 연속 득점으로 막판 상승세에 찬물을 뒤집어썼다.
오리온스는 길렌워터가 25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베테랑 가드 임재현(37)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가르시아도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모비스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24-32로 뒤졌다.
부산에서 열린 ‘통신 라이벌전’에서는 SK가 KT를 72-55로 크게 이겼다. SK는 애런 헤인즈가 29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가드 김선형이 22점을 퍼부어 전태풍이 19점으로 맞불을 놓은 KT의 3연승 시도를 막아냈다.
LG는 창원에서 동부에 62-80으로 패배, 시즌 첫 경기에서 모비스를 1점 차로 물리친 이후 4연패 늪에 빠졌다. LG 김종규가 17점, 6리바운드, 5스틸로 분전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2014-10-2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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