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비행기를 탔다. 푸에르토리코에서 프로팀과 세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뒤 ‘결전지’ 베네수엘라로 이동해 올림픽 최종예선(7월 2~8일)에 나선다.
●객관적인 전력으론 런던행 무리
사실 런던행은 바늘구멍이다. 최종예선 참가 12개 나라 중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을 밟는다. ‘만리장성’ 중국을 제치고 아시아선수권대회 1위를 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 한국은 지난 1996년 애틀랜타대회 이후 올림픽을 못 밟았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이 본선에 나설 가능성은 이번에도 낮다. 세계랭킹도 31위로 마케도니아(33위)를 빼면 가장 처진다.
포인트는 ‘압박’이다. 최종예선에서 같은 C조에 속한 러시아(11위)·도미니카공화국(25위)은 높이·몸싸움·기술 등에서 이미 세계수준이다. 믿을 건 체력과 수비밖에 없다. 이상범 감독은 “끊임없이 압박하겠다. 우리가 지치든 상대가 지치든 둘 중 하나다.”고 했다. 이 감독은 지난 시즌 이 ‘풀코트 프레스’(전면 강압수비)를 꺼내들고 인삼공사를 챔피언 자리에 올렸다.
그 작전을 대표팀에 그대로 이식했다. ‘이상범 농구’를 잘 아는 오세근·김태술·박찬희·양희종(이상 인삼공사)이 중심을 잡고, 고등학생 이종현(경복고)부터 김종규(경희대)·김선형(SK)·최진수(오리온스) 등 지치지 않는 ‘젊은 피’가 뒤를 받친다. 맨투맨 수비보다는 팀 디펜스 위주로 가다듬었고, 신장의 열세는 더블팀과 풀코트프레스로 극복할 계획이다.
●이상범 감독 “무조건 압박으로 간다”
이 감독은 “공격은 특별히 주문한 게 없지만 수비에선 깜짝전술 몇 개를 준비했다.”며 웃었다. 공격은 인삼공사가 그랬 듯 속공 위주다. 주장인 가드 양동근(모비스)과 센터 이승준(동부)을 주축으로 스피드로 승부할 거라고 했다. 16년간 굳게 닫힌 올림픽문이 이번에는 열릴까. 성패는 ‘압박수비’에 달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객관적인 전력으론 런던행 무리
사실 런던행은 바늘구멍이다. 최종예선 참가 12개 나라 중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을 밟는다. ‘만리장성’ 중국을 제치고 아시아선수권대회 1위를 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 한국은 지난 1996년 애틀랜타대회 이후 올림픽을 못 밟았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이 본선에 나설 가능성은 이번에도 낮다. 세계랭킹도 31위로 마케도니아(33위)를 빼면 가장 처진다.
포인트는 ‘압박’이다. 최종예선에서 같은 C조에 속한 러시아(11위)·도미니카공화국(25위)은 높이·몸싸움·기술 등에서 이미 세계수준이다. 믿을 건 체력과 수비밖에 없다. 이상범 감독은 “끊임없이 압박하겠다. 우리가 지치든 상대가 지치든 둘 중 하나다.”고 했다. 이 감독은 지난 시즌 이 ‘풀코트 프레스’(전면 강압수비)를 꺼내들고 인삼공사를 챔피언 자리에 올렸다.
그 작전을 대표팀에 그대로 이식했다. ‘이상범 농구’를 잘 아는 오세근·김태술·박찬희·양희종(이상 인삼공사)이 중심을 잡고, 고등학생 이종현(경복고)부터 김종규(경희대)·김선형(SK)·최진수(오리온스) 등 지치지 않는 ‘젊은 피’가 뒤를 받친다. 맨투맨 수비보다는 팀 디펜스 위주로 가다듬었고, 신장의 열세는 더블팀과 풀코트프레스로 극복할 계획이다.
●이상범 감독 “무조건 압박으로 간다”
이 감독은 “공격은 특별히 주문한 게 없지만 수비에선 깜짝전술 몇 개를 준비했다.”며 웃었다. 공격은 인삼공사가 그랬 듯 속공 위주다. 주장인 가드 양동근(모비스)과 센터 이승준(동부)을 주축으로 스피드로 승부할 거라고 했다. 16년간 굳게 닫힌 올림픽문이 이번에는 열릴까. 성패는 ‘압박수비’에 달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2-06-21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뮤비 찍다가 눈 맞았다”…탑♥나나 열애, 데이트 딱 걸렸다 [포착]](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2/SSC_20261002110821_N2.jpg.webp)
![thumbnail - [포착] “어라? 이재용 아들이잖아!” 이지호 소위, 韓美 해군 회의 ‘통역’ 모습 공개](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2/SSC_20261002141732_N2.jpg.webp)

![thumbnail - 64세 짐 캐리, 한국계 추정 ‘민아’와 극비리 3번째 결혼… “숭고한 동반자”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1/SSC_20261001174803_N2.jpg.webp)
![thumbnail - “아빠랑 20살까지 목욕했다”는 유명 여배우…‘역겹다고? [라이프]](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1/SSC_20261001080203_N2.jpg.webp)
![thumbnail - 한국男 사귀면 못 잊는다더니…“여자 받들고 매너 있어” 日여성이 반한 매력은 [이슈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2/SSC_20261002095455_N2.pn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