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세계 5위·아르헨티나)가 또 ‘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를 울렸다.
델 포트로는 27일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바클레이스 월드투어파이널 예선 A조 최종전에서 페더러를 2-1(6-2 6<5>-7 6-3)로 제압했다. 델 포트로는 마지막 세트 3-3에서 두 차례 듀스 끝에 서브게임을 가져온 뒤, 이어진 페더러의 게임을 브레이크, 2시간 6분의 경기를 매듭지었다.
델 포트로는 상위랭커 8명이 최강을 가리는 이 대회에서 2연승으로 승승장구하던 페더러를 꺾으며 ‘페더러 킬러’로 떠올랐다. 또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페더러의 6연패를 저지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던 것이 이변이 아님을 증명했다.
델 포트로는 같은 조의 앤디 머리(4위·영국)와 나란히 2승1패, 세트 득실 5-4로 동률을 이뤘지만 게임득실에서 아슬아슬하게 앞서 생애 처음으로 이 대회 4강에 올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델 포트로는 27일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바클레이스 월드투어파이널 예선 A조 최종전에서 페더러를 2-1(6-2 6<5>-7 6-3)로 제압했다. 델 포트로는 마지막 세트 3-3에서 두 차례 듀스 끝에 서브게임을 가져온 뒤, 이어진 페더러의 게임을 브레이크, 2시간 6분의 경기를 매듭지었다.
델 포트로는 상위랭커 8명이 최강을 가리는 이 대회에서 2연승으로 승승장구하던 페더러를 꺾으며 ‘페더러 킬러’로 떠올랐다. 또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페더러의 6연패를 저지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던 것이 이변이 아님을 증명했다.
델 포트로는 같은 조의 앤디 머리(4위·영국)와 나란히 2승1패, 세트 득실 5-4로 동률을 이뤘지만 게임득실에서 아슬아슬하게 앞서 생애 처음으로 이 대회 4강에 올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09-11-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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