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맞설 신무기 찾겠다”

“세계에 맞설 신무기 찾겠다”

입력 2009-10-13 12:00
수정 2009-10-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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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귀국… 축구협회 “코치전원 올림픽까지 계약 예정”

“이집트에서 얻은 소득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세계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특별한 무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18년 만에 대한민국을 8강으로 이끈 홍명보(40) 감독은 12일 인천공항에서 선수단과 입국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공항에서 50여명의 팬들로부터 환대를 받은 그는 “비록 아쉬움은 남지만 선수 모두 열심히 뛰었고 충분한 보상을 받았다.”면서 “대학교 소속 선수도 많고 프로 선수라도 2군에 포함돼 출전 경험이 대부분 적었지만 소중한 국제경기 경험뿐 아니라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루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이제 목표를 2012년 런던올림픽으로 돌렸다. 오는 12월19일 경남 창원 축구센터 개장 기념으로 열리는 일본 올림픽 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올림픽 사령탑으로 공식 데뷔하는 그는 “지난 3월 처음 U-20 선수들과 모여 훈련을 시작하면서 성장 가능성을 꼼꼼히 지켜봤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유망주들을 지켜보고 테스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2월 홍 감독에게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맡긴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은 이날 정식 재계약을 약속하며 런던올림픽까지 임기를 보장했다. 서정원, 김태영(이상 39)은 물론 이집트 대회를 위해 합류한 신의손(49) 골키퍼 코치 등 코칭스태프 전원도 일관성 유지를 위해 잔류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 3골을 넣은 ‘땅꼬마’ 김민우(19·연세대)는 “유럽 선수들과 부딪치며 내 위치도 알게 됐다.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을 보완해 한층 더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9-10-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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