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27·클리블랜드)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 4-10으로 뒤진 7회 무사 1루에서 폴 버드의 바깥쪽 컷 패스트볼을 밀어쳐 왼쪽 펜스를 넘겼다.
펜웨이파크의 트레이드마크인 ‘그린 몬스터’를 훌쩍 넘긴 대형 홈런. 녹색의 거대한 펜스를 의미하는 ‘그린 몬스터’의 높이는 11m다.
지난달 2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닷새 만에 시즌 20번째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는 이미 도루 21개를 기록, 풀타임 첫 해에 ‘20-20 클럽’ 가입이라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4일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20홈런을 때린 타자는 84명. 하지만 20도루까지 동시에 올린 타자는 추신수를 포함, 12명에 불과하다. 추신수가 뛰는 아메리칸리그에는 넬슨 크루즈(텍사스·33홈런 20도루) 등 4명뿐이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다.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가 올시즌을 비롯, 4차례나 20홈런을 넘겼지만 도루와는 거리가 멀었다. ‘타격천재’ 스즈키 이치로(시애틀)도 2005년 15홈런을 때렸지만, ‘20-20클럽’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정규리그 1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추신수는 타율 .300에 20홈런 86타점 21도루를 기록 중이다.
타율만 아스드루발 카브레라(.308)에 이어 2위에 올랐을 뿐, 나머지 주요부문에서 팀내 1위를 달리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6-11로 패했다.
한편 ‘가을야구’의 마지막 초대장을 놓고 벌이는 디트로이트와 미네소타의 싸움은 점입가경이다. 이날 디트로이트는 1-5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패하고 미네소타는 캔자스시티에 5-4로 이긴 바람에 85승76패로 동률(.528)을 이뤘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팀은 5일 리그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 4-10으로 뒤진 7회 무사 1루에서 폴 버드의 바깥쪽 컷 패스트볼을 밀어쳐 왼쪽 펜스를 넘겼다.
펜웨이파크의 트레이드마크인 ‘그린 몬스터’를 훌쩍 넘긴 대형 홈런. 녹색의 거대한 펜스를 의미하는 ‘그린 몬스터’의 높이는 11m다.
지난달 2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닷새 만에 시즌 20번째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는 이미 도루 21개를 기록, 풀타임 첫 해에 ‘20-20 클럽’ 가입이라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4일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20홈런을 때린 타자는 84명. 하지만 20도루까지 동시에 올린 타자는 추신수를 포함, 12명에 불과하다. 추신수가 뛰는 아메리칸리그에는 넬슨 크루즈(텍사스·33홈런 20도루) 등 4명뿐이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다.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가 올시즌을 비롯, 4차례나 20홈런을 넘겼지만 도루와는 거리가 멀었다. ‘타격천재’ 스즈키 이치로(시애틀)도 2005년 15홈런을 때렸지만, ‘20-20클럽’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정규리그 1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추신수는 타율 .300에 20홈런 86타점 21도루를 기록 중이다.
타율만 아스드루발 카브레라(.308)에 이어 2위에 올랐을 뿐, 나머지 주요부문에서 팀내 1위를 달리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6-11로 패했다.
한편 ‘가을야구’의 마지막 초대장을 놓고 벌이는 디트로이트와 미네소타의 싸움은 점입가경이다. 이날 디트로이트는 1-5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패하고 미네소타는 캔자스시티에 5-4로 이긴 바람에 85승76패로 동률(.528)을 이뤘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팀은 5일 리그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9-10-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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