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선수권 티켓도 놓쳐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FIBA랭킹 26위)이 결국 레바논(24위)의 벽을 넘지 못하고 4강 문턱에서 주저앉았다.한국은 14일 중국 톈진에서 계속된 제25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 8강 토너먼트에서 레바논에 65-68로 패했다. 한국은 12년 만의 아시아정상 탈환의 꿈이 좌절된 것은 물론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터키세계선수권 진출 티켓도 놓쳤다. 최근 레바논과의 4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한 한국은 더 강력해진 중동바람에 고전하며 아시아선수권 출전 사상 최초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한 두 팀은 49-49 동점으로 4쿼터를 맞았다. 경기 종료 2분 50초를 남기고 50-62까지 뒤졌던 한국은 강병현, 김주성, 양동근이 3점슛 4개를 몰아치며 경기 종료 20초를 남기고 64-65까지 따라붙었다. 역전 드라마를 떠올리기에 충분했지만 승리의 여신은 레바논의 편이었다.
한국은 15일 타이완과 5~8위전을 치르며, 아시아선수권 4강은 이란-요르단, 중국-레바논으로 정해졌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09-08-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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