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컨페더레이션스컵]카카… 비야… ☆은?

[2009컨페더레이션스컵]카카… 비야… ☆은?

입력 2009-06-13 00:00
수정 2009-06-1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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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리허설 컨페드컵 14일 남아공서 킥오프

‘미리 보는 월드컵’으로 불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09컨페더레이션스컵(컨페드컵)이 14일 오후 11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엘리스파크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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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별 대회에서 우승한 6개국과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 내년 개최국 남아공이 2개조 조별리그와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왕중왕을 가린다. 각국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총출동, 월드컵을 미리 내다볼 수 있는 ‘월드컵 리허설’이어서 흥미를 끈다. A조에서는 남아공 이라크 뉴질랜드 스페인, B조에선 미국 이탈리아 브라질 이집트가 오는 29일까지 남아공 4개 도시에서 격돌한다.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FIFA가 시상하는 골든볼(MVP)과 골든슈(득점왕)의 주인공으로 누가 떠오를지 벌써부터 팬들의 눈길을 모은다. 스페인의 간판 스트라이커 다비드 비야(27) 는 ‘금속 탐지기’라는 별명이 실력을 잘 말해준다. 2005년부터 지금까지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CF에서 129경기를 뛰며 87골을, 5년간 44차례의 A매치에서 28골을 넣었다. 지난해 유럽선수권(유로2008) 득점왕(5골)에 등극한 데 이어 남아공월드컵 예선에서도 팀내 최다인 5골을 작렬시켰다. 브라질의 ‘하얀 펠레’ 카카(27)도 뒤지지 않는다. 2003년부터 2008~09시즌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에서 193경기를 뛰며 70골을 넣었다. 2002년부터 줄곧 국가대표로 활약, 64차례 A매치에서 24골이나 뽑아냈다.

전성기를 맞은 스페인축구가 컨페드컵에서도 최강을 확인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2007년 10월 스웨덴전(0-2) 이후 패배를 모르는 스페인은 지난해 7월 유로2009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11개월째 FIFA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아제르바이잔과의 친선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두고 32경기 연속 무패(29승3무) 행진을 이어가며 유럽축구연맹(UEFA) A매치 연속 무패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무적 함대’에 제동을 걸 후보로는 역시 브라질이 첫손에 꼽힌다. 카카(레알 마드리드)와 호비뉴(맨체스터 시티) 등 호화 멤버를 거느린 브라질은 11일 파라과이를 2-1로 꺾고 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 선두를 지키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는 브라질이 4승2무2패로 앞서 있다.

마지막 맞대결이었던 99년 11월 친선경기에서는 0-0으로 득점 없이 비겼다. 조별리그에서 무난히 4강 토너먼트에 오를 것으로 점쳐지는 스페인과 브라질이 결승에서 맞붙을 경우 월드컵을 1년 앞둔 지금 ‘세기의 빅매치’가 될 게 뻔하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9-06-1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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