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전주원 3점슛 300개 자축
‘레알 신한’이 5연승을 질주했다.신한은행은 10일 충북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2008~09 여자프로농구 중립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정선민(20점 15리바운드)을 앞세워 신세계를 72-66으로 제압했다.18승2패(승률 .900)가 된 신한은행은 공동 2위 금호생명,삼성생명(12승7패)을 5.5경기 차로 밀어내며 독주체제를 다졌다.반면 신세계는 7승13패가 돼 5위 국민은행(6승13패)에 반 경기차로 쫓겼다.현역 최고령인 신한은행 가드 전주원(36·7점 8어시스트)은 3점슛 1개를 추가해 여자농구 사상 8번째로 개인 통산 300개 고지에 올라섰다.전주원은 “연습할 때 슛 밸런스가 깨지면 안 되기 때문에 하루에 3점슛 500개씩 연습한다.”고 비결을 털어놓았다.이어 “슛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다.가드가 내 역할인 만큼 선수들이 쉽게 득점을 올릴 수 있도록 패스에 더 신경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8-12-1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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