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신한은행이 07∼0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신한은행은 10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 정선민이 허리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지만 진미정(18점 9리바운드)과 최윤아(11점 9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64-53으로 승리하고 26승(4패)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겨울리그 통합우승에 이어 두 시즌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더블포스트 김계령(17점 4리바운드)-홍현희(14점 8리바운드)가 골밑에서 버티며 3쿼터 47-49까지 따라붙으며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진미정이 공격 리바운드만 7개를 잡아내는 등 골밑 장악력을 높이는 한편 4쿼터 종료 4분21초 전 전주원(11점 8어시스트)이 속공에 이은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58-51로 앞서 우승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지난 9일 2위 삼성생명이 금호생명에 져 매직넘버를 ‘1’로 줄인 덕분에 신한은행은 남은 다섯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임달식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첫 시즌에 감격을 누렸다.4강 플레이오프는 다음달 7일 시작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08-02-1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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