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셔틀콕의 마지막 희망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조가 제16회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정·이 조는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남자복식 8강전에서 껄끄러운 상대인 중국의 궈첸동-시에총보 조에 2-1(24-26 21-17 21-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4강에 오른 정·이 조는 18일 사카모토·이케다(일본) 조와 쿠키엔킷-탄분헹(말레이시아) 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그러나 앞서 열린 혼합복식 8강전에서는 한상훈(삼성전기)·황유미(대교눈높이) 조는 세계랭킹 2위인 인도네시아의 노바 위디안토-릴리아나 낫시르 조에 0-2(19-21 15-21)로 패해 탈락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7-08-1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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