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006] 역시 ‘LG 천적’

[프로야구 2006] 역시 ‘LG 천적’

박준석 기자
입력 2006-08-16 00:00
수정 2006-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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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잡는 게 매’

이상목(롯데)이 3연승을 내달린 LG의 발목을 잡고 ‘LG 천적’임을 과시했다.

이상목은 15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전에 선발등판,6이닝 동안 3실점으로 버텨 승리투수가 됐다.2003년 9월14일 경기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LG전에서는 단 한 차례의 패전도 없이 5연승을 내달렸다. 올 시즌에도 3차례 등판,2승 무패를 기록. 투구 내용도 좋았다. 지난달 7일엔 7과 3분의1이닝 무실점, 같은달 28일엔 6이닝 2자책점으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는 이날 4-3으로 승리해 LG를 다시 꼴찌로 밀어내고 7위로 올라섰다.

‘탈꼴찌 싸움’답게 치열했다. 팀당 5명씩, 모두 10명의 투수가 출동하면서 총력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롯데는 1-2로 뒤진 4회 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묶어 3득점,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공수교대 뒤 한점을 내줬지만 끝까지 1점차의 리드를 지켜 승리를 낚았다. 특히 7회에는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네번째 투수 노승욱이 LG 정의윤을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하면서 최대의 위기를 넘겼다.9회에도 1사 1,2루에 몰렸지만 노장진이 노련하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3위 한화는 SK에 1-3으로 패해 4위 KIA에 반게임차로 쫓겼다.

한편 82년 출범함 프로야구는 국내 프로스포츠로는 처음으로 유료관중 8000만명을 돌파했다.4개 구장에 모두 3만 5889명이 들어와 총 관중수는 8002만 5677명으로 집계됐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2006-08-1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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