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하게 변한´ 곰 두산이 1위 삼성의 5연승을 저지했다.
두산은 28일 프로야구 잠실경기에서 빠른 발과 장단 13안타의 화력을 뽐내며 7-5로 승리했다.1회 실책을 3개나 쏟아내며 3점을 헌납했지만 0-3으로 뒤진 2회 1사 1,2루에서 나주환의 좌전 안타와 삼성의 허를 찌른 주루플레이로 순식간에 1점차로 따라붙었다.2-3으로 뒤진 6회에도 선두타자 강동우가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손시헌의 좌전안타 때 3루까지 내달리고 타자 손시헌도 2루를 밟는 등 빠른 발로 삼성의 내야를 뒤흔들었다. 후속 타자 고영민은 기다렸다는 듯 우전안타를 뽑아내며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두 차례의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로 모두 4점을 뽑은 셈.7회 터진 최준석의 좌월 2점포를 보탠 두산은 7-3으로 앞선 8회 2점을 내줬지만 마무리 정재훈이 더 이상의 실점은 허용치 않았다.14경기 세이브로 시즌 연속 세이브 신기록.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6-06-2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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