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하던 첫 선발출격이 잡혔다.‘코리안특급’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5일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미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첫 선발 등판한다.
선발 맞상대인 팀 허드슨(31)은 통산 106승49패에 방어율 3.38을 기록한 우완 특급. 데뷔 이후 6시즌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거두며 오클랜드(아메리칸리그)의 ‘영건 3총사’로 명성을 날린 허드슨은 지난해 내셔널리그로 옮긴 뒤에도 14승9패를 거뒀다. 하지만 올시즌 두번의 선발 등판에선 8이닝 동안 11실점, 방어율 12.38로 부진했다.
박찬호는 데뷔 이후 터너필드에서 6차례 선발등판해 4승1패에 방어율 4.26을 거뒀다. 던졌다기보단 타선의 지원과 승운이 따른 덕분.
한편 박찬호는 1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3-7로 뒤진 5회초 제이크 피비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동안 6삼진을 솎아냈지만 첫 홈런을 포함,6안타 2실점의 ‘롤러코스터 피칭’으로 불안감을 안겼다. 방어율은 3.86.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4-10으로 패해 개막전 승리 뒤 4연패에 빠졌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6-04-1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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