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신문의 마호메트 풍자만평 게재로 촉발된 유럽-이슬람 갈등으로 토리노동계올림픽 개막을 며칠 앞둔 이탈리아 치안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주세페 피사누 이탈리아 내무장관은 7일 치안 대책회의를 소집, 혹시 있을지도 모를 이슬람인들의 항의 시위 및 폭력사태에 대비했다. 당국은 수천명의 경찰에 저격수와 무장 스키부대 등 군 병력까지 동원해 스키 슬로프와 경기장, 선수촌 등에서의 치안을 강화했다.
2006-02-08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