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무중’
10일 마지막 한 경기씩만을 남겨놓은 프로축구 K-리그 전기리그는 우승팀과 득점, 어시스트 선두 등 어느 하나도 확실한 것이 없는 안개 속이다.
일단 승점 24의 부산이 승점 21의 인천과 포항에 앞서 있다. 오는 10일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하지만 ‘비기기만 해도 되는 경기가 가장 어렵다.’는 축구계 속설이 말해 주듯 방심할 수만은 없다. 물론 꼴찌에 그친 컵대회에서도 대전에만은 1-0으로 이긴 바 있어 자신있는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대전은 정규시즌 들어 단 2승에 그치고 있다.
만약 부산이 패할 경우, 각각 FC서울과 성남을 상대할 포항과 인천에 행운이 돌아갈 수 있다. 두 팀은 골득실차도 +6으로 똑같아 자칫 다득점까지 따져야 할 수도 있다. 현재 인천은 17득점, 포항은 13득점.
더더욱 알 수 없는 부문은 득점왕이다. 일단 루시아노(24·부산)와 산드로(26·대구)가 6골로 공동 1위이지만 박주영(20)과 김은중(26·이상 FC서울), 남기일(31), 두두(26·이상 성남), 다실바(29·포항) 등 무려 5명이 한 골 차이로 턱 밑에 붙어서 바짝 위협하고 있다.
특히 ‘축구천재’ 박주영은 프로무대에서 5경기 연속득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 플레이와 함께 몰아치기에도 능해 마음을 놓을 수 없다. 또한 경기당 득점률에서 보면 박주영과 남기일이 6경기에서 5골을 뽑아 83.3%를 나타낸 반면, 득점선두 루시아노와 산드로는 11경기에서 6골로 54.5%에 그쳐 오히려 뒤지고 있다.
도움주기 역시 뽀뽀(부산)와 히칼도(FC서울), 남궁도(전남)가 4개로 공동 1위다. 한 개 차이로 2위 그룹을 구성하고 있는 선수들 또한 6명. 특히 이성남(성남)은 두두·이도훈 등 언제든 득점포를 터뜨릴 수 있는 동료들이 있어 더욱 위협적이다.
모든 것은 마지막 휘슬이 울려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10일 마지막 한 경기씩만을 남겨놓은 프로축구 K-리그 전기리그는 우승팀과 득점, 어시스트 선두 등 어느 하나도 확실한 것이 없는 안개 속이다.
일단 승점 24의 부산이 승점 21의 인천과 포항에 앞서 있다. 오는 10일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하지만 ‘비기기만 해도 되는 경기가 가장 어렵다.’는 축구계 속설이 말해 주듯 방심할 수만은 없다. 물론 꼴찌에 그친 컵대회에서도 대전에만은 1-0으로 이긴 바 있어 자신있는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대전은 정규시즌 들어 단 2승에 그치고 있다.
만약 부산이 패할 경우, 각각 FC서울과 성남을 상대할 포항과 인천에 행운이 돌아갈 수 있다. 두 팀은 골득실차도 +6으로 똑같아 자칫 다득점까지 따져야 할 수도 있다. 현재 인천은 17득점, 포항은 13득점.
더더욱 알 수 없는 부문은 득점왕이다. 일단 루시아노(24·부산)와 산드로(26·대구)가 6골로 공동 1위이지만 박주영(20)과 김은중(26·이상 FC서울), 남기일(31), 두두(26·이상 성남), 다실바(29·포항) 등 무려 5명이 한 골 차이로 턱 밑에 붙어서 바짝 위협하고 있다.
특히 ‘축구천재’ 박주영은 프로무대에서 5경기 연속득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 플레이와 함께 몰아치기에도 능해 마음을 놓을 수 없다. 또한 경기당 득점률에서 보면 박주영과 남기일이 6경기에서 5골을 뽑아 83.3%를 나타낸 반면, 득점선두 루시아노와 산드로는 11경기에서 6골로 54.5%에 그쳐 오히려 뒤지고 있다.
도움주기 역시 뽀뽀(부산)와 히칼도(FC서울), 남궁도(전남)가 4개로 공동 1위다. 한 개 차이로 2위 그룹을 구성하고 있는 선수들 또한 6명. 특히 이성남(성남)은 두두·이도훈 등 언제든 득점포를 터뜨릴 수 있는 동료들이 있어 더욱 위협적이다.
모든 것은 마지막 휘슬이 울려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05-07-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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