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쪽 높은 135㎞짜리 직구를 풀스윙, 타구는 아티스트 특유의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우측 스탠드 뒤로 사라졌다.”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7일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의 연속 2경기째 홈런을 이렇게 묘사했다. 신문은 “이날 홈런은 아시아 신기록 보유자다운 기풍을 느끼게 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재미 있는 사실은 시기와 기록면에서 지난해와 거의 일치한다는 점. 이승엽은 지난 시즌에도 초반인 4월 4∼5일 연속 홈런포를 뿜어냈다. 올해는 5∼6일. 기록 직후 타율도 .353으로 올해와 똑같다. 다만 지난해에는 1군 시작 이후 9경기 만에, 올해는 불과 4경기 만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문제는 이제부터다. 이승엽은 지난해 첫 연속홈런 이후 무려 20경기 동안 손맛을 보지 못한 채 타율마저 하향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올해는 달라질 전망. 무엇보다 자신의 스윙을 되찾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2년전 국내에서 56개의 아시아 홈런신기록을 작성할 당시의 타격폼이 지난 이틀간 그대로 재현됐다는 게 주위의 진단. 김성근 전 LG 감독은 “오른쪽 무릎을 안쪽으로 튼 뒤 정확하게 방망이에 힘을 싣는, 제대로 된 그만의 스윙이 비로소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몸쪽 공을 완벽하게 공략,2호 홈런을 만들어낸 건 기대를 더욱 부풀린다.
2군에서의 하루 1000개 스윙연습과 삭발 투혼 등 자신의 문제에 대한 확고한 해결 의지도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이다. 이승엽은 8일부터 니혼햄과의 홈 3연전에 들어간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7일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의 연속 2경기째 홈런을 이렇게 묘사했다. 신문은 “이날 홈런은 아시아 신기록 보유자다운 기풍을 느끼게 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재미 있는 사실은 시기와 기록면에서 지난해와 거의 일치한다는 점. 이승엽은 지난 시즌에도 초반인 4월 4∼5일 연속 홈런포를 뿜어냈다. 올해는 5∼6일. 기록 직후 타율도 .353으로 올해와 똑같다. 다만 지난해에는 1군 시작 이후 9경기 만에, 올해는 불과 4경기 만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문제는 이제부터다. 이승엽은 지난해 첫 연속홈런 이후 무려 20경기 동안 손맛을 보지 못한 채 타율마저 하향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올해는 달라질 전망. 무엇보다 자신의 스윙을 되찾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2년전 국내에서 56개의 아시아 홈런신기록을 작성할 당시의 타격폼이 지난 이틀간 그대로 재현됐다는 게 주위의 진단. 김성근 전 LG 감독은 “오른쪽 무릎을 안쪽으로 튼 뒤 정확하게 방망이에 힘을 싣는, 제대로 된 그만의 스윙이 비로소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몸쪽 공을 완벽하게 공략,2호 홈런을 만들어낸 건 기대를 더욱 부풀린다.
2군에서의 하루 1000개 스윙연습과 삭발 투혼 등 자신의 문제에 대한 확고한 해결 의지도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이다. 이승엽은 8일부터 니혼햄과의 홈 3연전에 들어간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5-04-08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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