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프로야구] 박경완 28호 ‘꽝’ 선두복귀

[2004 프로야구] 박경완 28호 ‘꽝’ 선두복귀

입력 2004-07-29 00:00
수정 2004-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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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대장’ 박경완(SK)이 28호 홈런을 때려내며 8일 만에 홈런 단독 선두로 복귀했다.두산도 16일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박경완은 28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5회 상대 선발 문동환의 시속 127㎞ 짜리 높은 슬라이더를 통타,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비거리 115m.박경완은 이로써 지난 24일 문학 기아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포를 다시 가동,브룸바(현대)를 1개 차이로 제치고 지난 20일 이후 8일 만에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러나 팀은 이범호와 데이비스의 3점포 2개를 앞세운 한화에 5-7로 패했다.한화는 1회 이영우의 2루타와 김태균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3루 찬스에서 이범호가 중월 3점 홈런을 작렬하고,5회에도 고동진의 우전 안타와 이영우의 볼넷에 이어 데이비스의 3점 홈런이 터지며 승부를 갈랐다.한화 선발 문동환은 6과 3분의1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12안타를 허용하며 5실점 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겨우 승리를 챙겼다.지난 6월 15일 대전 기아전 이후 2승(9패)째.

두산은 잠실에서 7회 장원진의 역전 3루타에 힘입어 롯데에 4-3,1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두산은 이로써 이날 우천으로 경기를 갖지 못한 현대를 제치고 지난 12일 이후 16일,9경기 만에 선두를 되찾았다.두산은 7회 홍원기의 볼넷과 전상열의 우익수 앞 안타에 이어 장원진의 중견수 오른쪽을 빠지는 2타점 3루타가 터지면서 4-3으로 뒤집었다.3위 삼성은 대구에서 7위 LG를 7-2로 가볍게 꺾고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삼성은 이날 승리로 2위 현대에 1경기 차로 따라붙으며 선두경쟁에 불을 붙였다.LG는 5연패.삼성은 1회말 박한이 박종호 양준혁의 연속 안타와 진갑용 김한수의 사사구,강동우의 중전 적시타 등을 묶어 대거 4득점하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4-07-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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