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캄보디아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을 수주해 한국 과학기술 발전 모델을 전수한다고 19일 밝혔다. 34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에서 KISTEP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의 캄보디아 국가과학기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과학기술 기초교육훈련, 과학기술 정보화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한다. 이준승 KISTEP 원장은 “이번 사업 수주는 그동안 KISTEP이 개도국과의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쌓아 온 노하우와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한국의 연구개발 시스템과 노하우가 캄보디아에 제대로 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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