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광화문 집회 관련 4명 등 6명 추가 확진

경북, 광화문 집회 관련 4명 등 6명 추가 확진

강원식 기자
입력 2020-08-21 09:08
업데이트 2020-08-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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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은 집회 참가자, 1명은 집회참가 확진자 배우자

경북에서 광화문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6명 늘었다.

이 가운데 김천지역 2명을 제외한 경산지역 2명, 칠곡지역 1명, 경주지역 1명은 광복절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 관련 확진자들이다.

도는 경산 50대 여성, 경주 40대 남성, 칠곡 20대 여성은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산지역 다른 50대 여성은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광화문 집회 참가자 배우자다.

김천지역 2명은 부부 사이로 최근 충남 천안에 사는 친척이 김천을 방문했을 때 만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로써 경북도내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광화문 집회 경북지역 관련자 1483명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1196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277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명이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광화문 집회 나온 전광훈 목사
광화문 집회 나온 전광훈 목사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정부 및 여당 규탄 관련 집회에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2020.8.1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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