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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권 응급환자 책임진다”

“서울 서남권 응급환자 책임진다”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6-07-04 11:41
업데이트 2016-07-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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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가동

이대목동병원이 서울 서남권 응급의료를 책임질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은 뒤 조직확대 및 인력개편 작업을 추진해왔다.

우선 기존 응급의료센터를 개편해 응급진료부를 두고 응급진료부 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신설했다. 산하에 성인응급의료센터와 소아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해 모든 중증응급환자 치료가 가능하고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의료 지원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센터는 성인응급실과 소아응급실은 물론 응급중환자실, 응급병동 등 응급환자 전용시설을 대폭 확장했다. 응급의료센터 규모는 확장 전 779.81㎡에서 1014.26㎡로 30% 가까이 늘었다.

기존 6명이었던 의료진도 응급의학 전문의 7명, 소아응급 전문의 3명 등 10명으로 확충했다. 응급실 전담 간호사 역시 52명에서 4명을 추가해 56명으로 확대했다. 또 응급 전용 중환자실 간호인력은 13명이 늘어난 23명으로 보강했다. 이밖에 응급구조사 5명, 정보관리 인력 2명을 포함해 전체 100여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전문 응급진료팀이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응급진료를 제공한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서울 서남권 주민 기대에 부응해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주민들에게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응급실을 찾는 환자 100%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중증응급환자를 신속, 정확하게 진료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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