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 날 기념식
가천대 길병원은 이근 병원장이 국내 응급의료체계를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킨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그랜드홀에서 제44회 보건의 날 및 제68회 세계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이 원장은 1995년 대한응급의학회 총무이사로 활동할 당시 응급의학 전문의 제도를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1996년 제1회 응급의학 전문의 고시위원으로 참여해 응급의학과 의사들의 스승으로 불린다. 2007년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현재까지 500여 명의 응급의료지도의사를 배출해 전문 인력 배출에도 기여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