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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길병원장, 응급의료 발전 공로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

이근 길병원장, 응급의료 발전 공로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6-04-07 11:28
업데이트 2016-04-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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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 기념식

가천대 길병원은 이근 병원장이 국내 응급의료체계를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킨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그랜드홀에서 제44회 보건의 날 및 제68회 세계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이 원장은 1995년 대한응급의학회 총무이사로 활동할 당시 응급의학 전문의 제도를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1996년 제1회 응급의학 전문의 고시위원으로 참여해 응급의학과 의사들의 스승으로 불린다. 2007년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현재까지 500여 명의 응급의료지도의사를 배출해 전문 인력 배출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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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백령길병원과 위성통신을 이용한 원격의료를 시행하고, 응급실 기반 취약지 원격화상협진체계를 구축하는 등 도서 지역의 의료 불균형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또 이 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이 2011년 국내 최초로 닥터헬기를 도입하는데 앞장섰다. 이 원장은 “앞으로도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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