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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에 첫 국립자연휴양림

고군산군도에 첫 국립자연휴양림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1-03-15 17:34
업데이트 2021-03-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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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19일 개장
최대 규모에 전 객실 서해 바다 조망

천혜의 풍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에 국립자연휴양림이 문을 연다.
천혜의 풍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에 첫 국립자연휴양림인 신시도휴양림이 19일 개장한다. 국립휴양림 중 최대 규모로 전 객실에서 서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천혜의 풍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에 첫 국립자연휴양림인 신시도휴양림이 19일 개장한다. 국립휴양림 중 최대 규모로 전 객실에서 서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18년 착공해 지난해 준공한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사진)을 오는 19일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시도휴양림은 ‘해, 달 그리고 별’이라는 콘셉트를 각 시설물에 적용했다.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휴양림으로 모든 객실에서 서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공사 기간 중 군산이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비가 증액돼 국립자연휴양림 중 가장 큰 규모(56객실)로 확대 조성됐다. 자연휴양림 통합 예약시스템인 ‘숲나들e’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숙박 객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숲속의집은 이용이 가능하나 산림문화휴양관은 50% 이내로 제한된다. 지난 4~9일 이뤄진 4월 주말 예약 결과 평균 경쟁률이 92대1을 기록했다. 특히 견우직녀달은 239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는데 이는 지난해 가장 인기가 높았던 변산휴양림 위도항(119대1)보다 2배 높은 것이다. 이영록 관리소장은 “숲과 바다를 연계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편안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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